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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수가 KLPGA 2023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3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
전지수가 2023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3차전에서 역전극을 연출하며 프로 입문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지수는 6일 전북 고창 석정힐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3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KLPGA 준회원 입회 6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는 기쁨을 누렸다.
전지수는 “아직 우승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동안 노력하고 연습했던 것을 이번 우승으로 보답 받는 것 같아서 정말 기분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7년 7월 KLPGA 2017 제2차 준회원 선발 실기평가 본선을 통해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전지수는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전우리의 사촌 동생이기도 하다.
아마추어 강미진은 4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를, 이선우는 3타 줄여 8언더파 136타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