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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18일 송도서 개막

20개국 재난안전 분야 지도자·전문가 재난위험경감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23-09-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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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포럼
2023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인천시 제공
아시아에서는 처음, 세계에서는 여섯번째로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 도시 복원력 허브 도시로 인정받은 인천시가 20개국 재난안전분야 지도자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재난안전에 대한 국제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인천시는 오는 18∼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인천 국재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지도자 포럼은 도시회복력 강화에 필요한 전략을 마련하고 재난위험경감에 대한 혁신적인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은 국제행사다.

아울러 ‘기후 및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기술 활용 및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인천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이 후원한다.

포럼은 중국 저탄소생태계획연구센터 지에 우 부소장 등이 참여하는 전문적·학술적 토론 및 각국 도시의 재난안전 분야 지도자들의 실제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폭넓은 공유의 장으로 열린다.

이 포럼에는 태국 방콕, 몽골 울란바토르 등 13개의 해외 도시 시장 및 부시장이 참석한다.

또한, 연계행사로 MCR 2030 참가 도시의 우수사례와 인천시의 우수시책에 대한 전시 및 홍보 부스, 시민안전 세미나, 재난안전 전문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포럼은 총 5개 세션으로 ▲1세션은 동북아 및 동남아 지진연구 및 재난위험경감 국제협력 ▲2세션은 동북아 및 동남아 재난위험경감 기술 활용 우수사례 ▲3세션은 MCR 2030 도시의 재난위험경감 기술 활용 우수사례 ▲4세션은 기후 변화 및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기술 활용, ▲5세션은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국제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으로 구성된다.

특히, 2세션은 동북아 및 동남아의 재난위험경감 기술에 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일본 센다이시 경제국 혁신진흥부 수석국장과 태국 방콕광역지역 부주시자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또한, 개최 이틀째인 19일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시 지진 및 토지분석 과장이 연사로 직접 참여해 지난 2월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의 피해 복구 및 정상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이뤄진 국제사회의 협력 및 파트너십의 사례를 발표하고 범세계적인 재난 발생의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국내·외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들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재난위험경감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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