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남상면 춘전마을을 시작으로 내달 23일까지 남상면 소재 32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기억력 검진소’를 운영한다. 거창군 제공. |
‘우리동네 기억력 검진소’는 지역주민을 위해 마을회관·경로당을 찾아가 무료로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하며, 검사 후에는 치매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간단한 상담도 진행한다.
인지선별검사는 대상자와 검사자가 일대일 문답하는 방식으로 약 10분간 진행되며, 총 13개 문항으로 기억력·지남력 등 인지기능 6개 영역을 간략하게 평가한다.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는 소득기준에 따라 치매 진단검사와 협약병원(서경병원·중앙메디컬병원)에서 감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