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관<사진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
이번 전시회에 경기도는 ‘경기도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사업’ 과제를 수행하는 3개 기업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해 사업현황 및 기술을 소개했다.
‘경기도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은 연료전지·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 총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년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동관에 참여한 3개 기업은 ▲고농도 폐수로부터 암모늄이온 농축 및 수소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는 ‘헵스’ ▲수소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처리해 탄산칼슘을 생성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 수소를 활용하는 버너를 개발하는 ‘애니텍’ ▲압력변환 흡착법(PSA)과 화학흡수법을 통합, 수소회수율을 증진하는 장치를 개발하는 ‘에코시스텍’이다. 본 사업 추진을 통해 2년의 연구기간 중 첫해에만 총 6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는 수소 관련 중소기업들의 집적도가 높아, 기술혁신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 수소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경기도 수소산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