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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 김영환 충북지사, 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시와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김영환 지사, 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시와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추석명절 대비 성수식품 검사 결과 “안전”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야 시험검사능력 국제 인증 획득
긴 추석 연휴, 청남대서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
재경 향토학사 체육대회 개최...4년 만에 가천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입력 2023-09-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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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시 우호교류 확대.(사진=충북도)
◇ 김영환 충북지사, 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시와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 호치민 시장과 면담, 유학생 유치, 산업·관광·농업 분야 협력 제안 -

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 판 반 마이 호치민시장과 서울에서 만나 양 지역간 우호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번 면담은 미중갈등 등 지정학적 여건의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의 최대 협력처이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된 양 국가간의 협력관계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도정현안인 근로유학생 유치, 충북형 스마트팜 해외진출 등 주요사업의 추진을 가속화할수 있는 전략 지역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청북도는 호치민시와의 전략적 협력관계 수립을 위해 지난 6월 호치민시에서 개최됐던 국제회의에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파견하면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해 교류의향을 전달했고, 이후 당시 친분을 쌓았던 호치민시 청년기업인협회장과 긴밀히 협력해 금번 김영환지사와 호치민시장 면담을 이끌어내게 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환 지사는 “충청북도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 등 전략산업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듯이 호치민은 역동적인 도시로 베트남 GDP의 20% 이상을 담당하는 경제 수도이자 전자, 기계, IT, 식품가공 등 베트남의 전략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이라며, 양 중심 지역의 교류협력을 통해 서로 도움이되는 관계를 수립해 나가자”고 제안해 판 반 마이 호치민 시장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영환 지사는 양 지역간 구체적인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충북형 근로유학생 제도를 활용한 베트남 학생의 도내 유학, 청주공항과 호치민의 직항 노선 개설을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 양 지역 기업들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 충북형 스마트팜 호치민시 진출 등을 제안하였고, 판 반 마이 시장은 김지사의 제안사업에 큰 관심을 표하고 양 지역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관계 수립을 희망했다.

김영환 도지사와 판 반 마이 호치민 시장은 면담을 마무리하며 양 지역의 활발한 교류와 미래의 구체적 프로젝트 실현을 약속했다. 판반 마이 시장은 “김영환 지사께서 제안해주신 사업은 우리 호치민시에도 큰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구체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향후 양 지역 간 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시사했다.

충청북도는 이번 김영환 지사와 판반마이 시장 면담을 통해 양 지역간 구체적 교류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보고, 근로 유학생, 충북형 스마트팜 해외 진출 사업 등 충북도정 현안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추석명절 대비 성수식품 검사 사진
추석명절 대비 성수식품 검사.(사진=충북도)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추석명절 대비 성수식품 검사 결과 “안전”

- 유통 제수·선물용 조리식품 등 55건 검사 결과 모두 ‘적합’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에 대비하여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사음식, 선물용 가공식품 등에 대한 식품 안전성 검사를 수행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적합’이라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 및 11개 시·군 위생관련 부서와 합동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추석 다소비 가공식품 19건, 조리식품 20건, 수산물 16건 총 55건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검사항목은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 등 식중독균 ▲산가 ▲중금속 등 이었으며 검사 결과 모든 품목이 기준·규격을 만족하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추석 성수식품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며 “추석 전까지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 불량식품 유통을 차단하고 도민의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야 시험검사능력 국제 인증2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야 시험검사능력 국제 인증.(사진=충북도)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야 시험검사능력 국제 인증 획득

- 먹는물·수질·토양분야 51항목, 우수분석기관 인증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오염물질 시험결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23년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먹는물 분야 17항목, 수질 분야 22항목, 토양분야 12항목에서 모두 우수분석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숙련도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인정받은 숙련도 평가기관이 주관하여 측정분석기관의 분석능력을 매년 검증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미지시료를 배포해 이에 대한 분석결과를 만족, 경고, 불만족 등 3단계로 평가한다.

연구원은 2017년부터 먹는물, 수질, 토양분야 30항목에 참여하기 시작하여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3년에는 토양(5월), 먹는물(6월), 수질(8월) 3개 분야 51항목에 참여했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국제기준에 부합되는 정도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환경분야 시험분석기관으로서의 국제적 적합성을 지속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청남대 추석연휴 정상개관4(클림트전 리플렛 표지)
청남대 클림트전 리플렛 표지.(사진=충북도)
◇ 긴 추석 연휴, 청남대서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

- 29일 추석당일을 제외한 모든 연휴 기간 정상 개관

- 가을 성수기 맞아 11월까지 월요일 휴관없이 운영

-임신부 동반1인 무료입장, 문의면 상가 이용시 입장료 할인

추석 명절과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호수와 자연,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청남대가 가족나들이, 힐링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귀성객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추석과 개천절로 이어지는 연휴 기간 중 29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 개관한다”고 밝혔다. 또 가을 성수기를 맞아 10월과 11월은 정기휴관일인 월요일도 휴관없이 정상 운영한다.

청남대는 29일(금) 추석 당일을 제외한 28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문을 열고 관람객들을 맞으며 지난 3월부터 승용차 예약이 모두 폐지되어 별도로 승용차 예약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무료입장 및 할인 혜택도 다양하다. 우선 임신부는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산모 수첩 등을 지참해 매표소에 제시하면 본인과 동반 1인이 함께 무료입장할 수 있다.

또 문의면에서 식당, 카페 등 상가 이용시 이용 금액 1만원 당 1인 입장료 2000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그리고 기존 충북도민에게만 적용되던 도민할인은 범위를 넓혀 충청권 4개 시·도민(충북·충남·대전·세종) 모두 1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통령기념관 별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검은색에 피어나는 심미의 옻칠회화’ 전시가 10월 3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쉽게 시도하기 힘든 전통 옻칠 방식을 고수하며, 나전을 접목한 미술 ‘옻칠회화’라는 새로운 표현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서유승 작가의 전시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또 새 단장을 마친 ‘갤러리그늘집’에서는 사진을 통해 각 계절에서 느낄 수 있는 특징과 평소 보기 힘들었던 기후 현상을 관람할 수 있는 기상청 특별사진 3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를 감상하며 문화를 향유 했다면 산책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오각정길에는 산책로의 이름이 된 오각정이 있다.

이곳이 20여 년 동안 대통령 내외와 가족들의 산책코스와 명상의 공간으로 가장 사랑받아온 이유이다.

오각정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봉황탑에 오르면 청남대와 대청호를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환상적인 뷰가 펼쳐진다.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이자 문화·예술·역사·힐링의 테마정원 청남대는 2003년 개방 이후 20년간 1,4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유일의 대통령 테마파크 국민관광지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도 4차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청남대는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충북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청남대는 1박2일간 머물 수 있는 ‘치유와 힐링 체혐교육’ 프로그램 접수를 10월15일까지 연장 접수한다.

그리고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16일간) 제16회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재경 향토학사 체육대회
재경 향토학사 체육대회.(사진=충북도)
◇ 재경 향토학사 체육대회 개최...4년 만에 가천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충북학사 서서울관 주관으로 충청북도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우수인재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재경 8개 학사의 재학생과 직원 등 5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3회 재경 향토학사 체육대회가 23일 가천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지난 1995년 충북학사 주관으로 재경 5개 학사 체육대회가 시작되어, 매년 학사별로 돌아가면서 행사를 개최하며, 재경 향토학사 사생 간의 교류를 강화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인 올해 8개 학사로 늘어난 가운데 행사가 재개된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27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운영관리와 학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위해, 재경 8개 학사 업무협약식을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개최한 바 있기에, 이번 체육대회는 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이기도 했다.

올해 체육대회는, 기존 구기종목 위주의 치열한 승부에서 벗어나, 8개 학사 사생 간의 교류와 친교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체육행사와 명랑게임, 학사별로 준비한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보다 여유로운 상황에서 관계의 폭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충북학사 전정애 원장은 “오랜만에 재개된 재경 향토학사 체육대회를 충북학사에서 주관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지역별 우수 인재들이 함께 어우러져 친교와 교류를 나눈 이 행사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인재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학사는 서서울관(서울시 영등포구), 동서울관(서울시 중랑구), 청주관(충청북도 청주시) 등 3개 학사를 운영하여, 940여 명의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면학에 집중함은 물론, 도내 봉사 등 수혜 환원 및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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