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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이 만난 사람 책 출간, 출판기념회 열어

입력 2023-10-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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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이 만난 사람> 출판기념회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중도일보 입사 34년차 맞아 <한성일이 만난 사람> 발간

매주 월요일자 중도일보 9면에 연재됐던 126명의 인터뷰 모음집

10월18일 오후 2시부터 5시 오페라웨딩 3층에서 출판기념회

한성일 책사진
“지면에 나와주신 한 분 한 분과의 만남은 저의 마음에 큰 공명을 심어주었습니다. 저 또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해봅니다.”

현직 기자인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이 중도일보 입사 34년차를 맞아 그동안 인터뷰했던 인물들을 모아 사회의 다양한 분야 모범적 리더들의 사람책 이야기인 <한성일이 만난 사람>을 발간했다.

중도일보 매주 월요일자 9면에 연재됐던 컬러면 통판 와이드 인터뷰 지면 ‘한성일이 만난 사람’이 연재된지 5년째로, 한성일 회장은 ‘한성일이 만난 사람’ 이전인 10여년 전부터 ‘피플라이프’와 ‘휴먼스토리’를 통해 500여명을 인터뷰해 왔다. 이번 책에는 최근에 인터뷰했던 인물들 126명이 담겨있다.

출판 기념회는 10월18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오페라웨딩 3층에서 열린다.

한성일 회장은 “제가 1990년 대학을 졸업하던 해 친정아버님(한희봉 전 중리중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중도일보 공채 6기 기자 시험 공고가 났다고 시험 보라고 권해주셨다”며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영원한 저의 멘토님인 제 친정아버님의 권유에 따라 대전고에서 국어, 영어, 상식, 논문 네 과목의 필기시험을 치르고 면접을 거쳐 제 생애 첫 직장인 중도일보 편집국 공채 6기로 입사한 지 어느덧 33년 5개월의 세월이 흘렀다”고 말했다.
한성일 사진


한 회장은 “대학 졸업하던 첫해 첫 직장으로 중도일보에 입사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제 청춘을 다 바친 제 인생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사랑하는 직장”이라며 “그동안 중도일보 독자님들과 신문사 선후배님들께 받은 깊은 사랑에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학부에서는 국문학(문학사)을 했고, 석사와 박사과정에서는 언론정보학(신문방송학. 문학석사)과 정치언론국제학(정치학박사)을 했으니 전공과 적성에 가장 잘 맞는 천직이라는 생각 속에 기자라는 한 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한성일이 만난 사람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회적 지도층을 찾아가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조명하고, 그 분들이 지도층에 오르기까지 히스토리를 재조명해 미니 자서전을 써보자는 취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에 봉사와 기부를 통해 헌신하시는 분들을 만나 뵐 때마다, 제 자신이 큰 감명을 받았다”며 “그 분들의 삶을 재조명해 중도일보 지면을 통해 사회의 등불로 소개할 수 있는 큰 영광을 누렸고, 제 직업의 소중함과 감사함도 아울러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제 생애 최초의 이 책은 저 개인에게도 영광이지만 제 책에 나오신 사회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분들이 새롭게 조명 받으셨으면 한다”며 “이 분들은 사회적 성공을 떠나서 지역사회에 봉사의 손길을 아끼지 않은 분들로, 때로는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분야에 도전해 성취해 내는 삶을 그려낸 감동의 미니 자서전”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 책이 지역사회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작은 희망과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책이 되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번 도움을 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은 “중도일보가 창간 72주년을 맞아 <한성일이 만난 사람>을 출간했다”며 “‘한성일이 만난 사람’은 지난 10여년 동안 매주 중도일보 지면을 통해 지역과 공동체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주셨던 분들과의 대화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그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한성일이 만난 사람> 출판기념의 자리를 함께 하고자 한다”며 “부디 오셔서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기 전 한국기자협회장은 “출판기념회가 성황을 이루고 책 속 인물들의 삶이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성일 회장은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학사와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대학원 문학석사(김수환 추기경의 언론관과 언론활동에 관한 연구), 한남대 정치언론국제학부 대학원 정치학박사(허위조작정보 규제에 관한 연구)로, 1990년 중도일보에 편집국 공채 6기로 입사해 편집국 편집위원 겸 국장,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인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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