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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청 전경. 화순군 제공 |
군은 지난 6일 화순군청에서 물가 대책위원회를 열고 ‘화순군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을 심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원회는 군민의 부담 최소화를 기본으로 심의한 결과 기본운임(2km까지)은 1000원 인상하고 이후 운임과 거리 시간 병산 운임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유가 및 인건비 상승과 지속적인 승객 감소에 따른 택시업계의 경영수지 악화 가중으로 인해 택시 운임·요율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화순군의 택시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며 다음 달 9일부터 적용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해 택시요금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며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상황에 군민 모두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순=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