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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활용한 인천 도시 브랜딩 웹 3.0 대중화 추진

공공·민간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 레거시 마케팅 연계 지원

입력 2023-10-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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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홍기회 웹 3.0 포스터
인천시와 대홍기획 웹 3.0 포스터. 인천시 제공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시가 인터넷 환경의 미래라 불리는 웹 3.0 도시마케팅 강화를 위해 대홍기획과 손잡았다.

인천시와 대홍기획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돌풍이 일고 있는 웹 3.0을 활용한 도시마케팅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홍기획은 앱토스, 애니모카브랜즈, 사이버커넥트 등 블록체인 업계 내의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레거시 브랜드 및 기업들의 웹 3.0 마케팅 관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웹 3.0은 블록체인 등 분산화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데이터, 개인정보 등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개인이 소유하고 보호하는 탈중앙화 웹(decentralizes Web) 형태를 말한다.

시는 대홍기획과의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도시가 하나의 주체가 되어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 도시를 알리고 시민들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시는 세계 최초로 도시가 주도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멥버십 ‘인천히어로즈’를 공개하는 등 미래 인터넷 생태계 웹 3.0시대 속에서 인천만의 길을 개척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와 대홍기획은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허브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시와 광고회사인 대홍기획이 어떠한 도시브랜딩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웹 3.0시대의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는 인천시에게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가 보유한 공공 인프라와 대홍기획의 노하우로 만들어 나갈 결과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천히어로즈와 인천의 다양한 모습을 가상세계에서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인천유니버스‘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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