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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세안 8개국 공무원 초청 연수

입력 2023-10-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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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식
지난 9월 4일 개최된 2023 KF KASI 공무원 펠로십 초청 연수 환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는 KF와 협력해 지난달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8주간 아세안 국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 KF KASI 공무원 펠로십 초청연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KF KASI 공무원 펠로십은 아세안 공무원 가운데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KF가 주관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순천향대 국제개발 협력센터와 한국어교육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아세안 공무원을 대상으로 통합적 한국 이해와 우호적 인식형성 및 한국 전문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돼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 총 8개국 20명의 정부부처 소속 공무원이 참가하고 있는 이번 연수 참가자 가운데에는 대외협력과장, 외교부 정책 기획 및 조정부 담당관, 2등 서기관, 외교부 교육 강사 등 다양한 직급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4일 열린 환영식에는 순천향대 김춘순 연구산학부총장, KF 이종국 기획협력이사 등이 참석해 이들을 격려하고, 한-아세안 관계 강화를 위한 참가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한국에 머무는 8주 동안 순천향대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 강의를 수강하고 한국학 특강, 한국 사회와 공공정책 이해를 위한 현장체험 학습, 사물놀이 등 한국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단기간 한국어 구사 능력 향상을 위한 주당 19시간의 말하기-듣기-회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순천향대 소속 전공 교수의 전문적인 강의가 제공된다.

이에따른 강의로는 서창수 일반대학원 교수의 한국의 경제 발달사, 임동진 행정학과 교수의 한국의 행정제도 및 거버넌스, 원종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한국의 문화, 김선정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의 한국의 의료보험 시스템 등이 있다.

사업 책임자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윤경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세안 국가 공무원이 상호 우호적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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