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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20년 지인에 전재산 갈취당해…PTSD 진단받아"

입력 2023-10-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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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민우는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20년지기에게 재산을 다 빼앗기고 약 3년 간 가스라이팅을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민우는 “연예인들이 사실 사기를 잘 당한다.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친한 사람에게”라며 “(저도) 가스라이팅을 통해 정신적으로 지배당했다”고 말했다.

이민우에 따르면 그의 지인은 돈을 탐해 계획적으로 접근했다. 이민우는 그에게 재산을 모두 갈취당했다.

이민우는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았다”며 “말 더듬는 것도 생기고 닮은 사람만 봐도 싫고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이민우 친누나인 이영미 씨는 “(사기꾼이) 저랑 20년지기인데, 갈취 사실을 2년 뒤에 알았다”며 “민우의 약점을 쥐고 3년 동안 정신적으로 모욕감을 줬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우가) 연애를 해도 가족과 잘 어울려야 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제 자신을 위해 살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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