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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난방용품 전달 기념 사진, 영주시 |
이날 행사는 동절기 어려움이 예상되는 저소득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을 책임지기 위해 15여 명의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구에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순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현재 21명의 위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취약계층 명절지원사업, 출생아선물지원사업, 이웃愛반찬지원사업, 삼계탕나눔사업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면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난방용품을 전달받은 읍내리 박모(여, 82세) 어르신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도 기름값이 비싸 난방을 할 수 없었는데 전기요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고 내가 받은 만큼 베풀면서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배동직·임병일 공동위원장은 “추위에 유독 약한 어르신들에게 난방용품을 전달해 이웃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면민들과 함께 행복한 순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