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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컨테이너형 스태콤' 출하…일본시장 진출

입력 2023-11-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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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의 컨테이너형 스태콤.(사진제공=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은 경남 함안에서 일본의 한 철강사에 납품하는 컨테이너형 스태콤(STATCOM·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출하기념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스태콤은 전력전자 기술을 이용해 송배전 과정에서 변동되는 전압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설비다. 철강회사 등 대규모 전기를 소비하는 공장에서 생기는 플리커(전압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해 전기를 사용하는 불빛이 반짝이는 현상)를 제어해 전력 품질을 높여준다.

이번에 출하하는 제품은 효성중공업의 MMC(모듈러 멀티레벨 컨버터) 스태콤 기술을 컨테이너에 적용한 제품이다. MMC는 지능형 전력망을 활용해 대용량 전력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컨테이너형 스태콤은 기존 건물형 스태콤에 비해 설치 시간이 짧고 간단해 경제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술력과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증가하는 컨테이너 스태콤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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