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충청

【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 2023년 충북 발전 정책세미나 개최 등...

2023년 충북 발전 정책세미나 개최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산타원정대와 함께해요
전두엽이 반짝! 두뇌야 놀자!
호흡기 바이러스 실태조사 사업으로 유행대비 철저
충북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도 큰 관심!
충북 화장품 브랜드 샤비, 몽골 진출

입력 2023-11-16 07:5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2023년 충북 발전 정책세미나(대회의실 11.15)
2023년 충북 발전 정책세미나.(사진=충북도)
◇ 2023년 충북 발전 정책세미나 개최

- 충북의 새로운 도전과 발전전략 제안 및 토론

충청북도와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공동주최하고 충북 도정 정책자문단이 주관하는 2023년 충북 발전 정책세미나가 자문단,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23년 충북 발전 정책세미나는 기후환경·재난안전·산업경제·균형발전 등 도민의 삶과 충북의 미래를 결정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발전전략을 제안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동안은 민관합동 정책포럼이라는 이름으로 도정 정책자문단 10개 분과와 관련된 민간사회단체에서 분야별 정책과제를 제안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으나, 올해는 민선 8기 충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문가 · 도민 중심의 심층 논의를 위한 자리로 바뀌었다.

세미나의 1부 세션(기조발제)에서는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제19대 국회의원)이 최근의 기후환경 변화를 충북의 산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발전전략을 제시했으며, 정원덕 지방시대위원회 특위 위원은 충북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기회발전특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충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어 2부 세션에서는 재난안전 대응, 신성장산업 발굴·육성,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3가지 주제에 대한 충북의 발전전략이 제시되었다. 각 주제별 전문가의 정책제안과 함께 도정 정책자문단 소속 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심도있는 토의를 이어나갔다.

이날 제안된 과제는 향후 충북도청 소관부서별로 추진 타당성, 시의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도정 정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충북도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충청북도의 한계없는 도전을 위해 내주신 다양한 발전전략은 각 부서별로 심층 검토되어 향후 충북 도정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정책자문단 이장희 부위원장은 “충북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관(官) 뿐만 아니라 민(民)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오늘의 정책세미나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제안·자문이 이루어져 충북이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29A1128
김영환 충북지사, 2023년 산타원정대 1호 산타.(사진=충북도)
◇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산타원정대와 함께해요

- 김영환 충북지사, 2023년 산타원정대 1호 산타 참여

김영환 도지사가 2023년 충청북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1호 산타가 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의 산타원정대 사업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후원하는 초록우산의 대표 캠페인으로,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한다.

김영환 도지사는 15일 산타원정대에 1호 산타로 참여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아동들에게 응원메세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충청북도의 아이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의 동참을 바라며, 현재 충북경제포럼 회장과 초록우산 충북후원회 회장을 맡고 계신 이재진 회장님께서 이어서 2호 산타가 되어달라”고 말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움을 주신 여러 후원자 분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3년 충북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사업은 11월 10일, 지웰시티몰Ⅱ 1층 공개홀에서 아동들의 소원을 담은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와 함께 시작됐으며, 12월 6일 후원자들이 모여 아동들에게 전달할 산타 선물 포장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두뇌야 놀자 행사 사진1
스마트폰 조절 및 대안활동 프로그램.(사진=충북도)
◇ 전두엽이 반짝! 두뇌야 놀자!

- 스마트폰 조절 및 대안활동 프로그램 진행

충청북도와 충북스마트쉼센터는 지난 8일과 15일에 봉명초등학교 위클래스에서 스마트폰 조절 및 대안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대안활동은 청소년기의 뇌를 자극하여 집중력과 논리력을 관장하는 전두엽의 발달을 돕고 배려와 존중을 통해 부모 자녀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가족 간 스마트폰 사용 규칙 세우기, 학습 카드놀이, 감정 카드놀이 등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슬기로운 스마트폰 사용을 돕기 위한 다양한 대안 활동을 했다.

참가한 학생들과 부모들은 “생각 주머니가 커진 것 같고 건강한 뇌발달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 조절의 필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크기변환]다중이용시설 사진2
다중이용시설 사진.(사진=충북도)
◇ 충북 보건환경연구원, 2년간 도내 다중이용시설 호흡기 바이러스 실태조사 사업으로 유행대비 철저

- 아데노 등 감기바이러스 4종 검출, 선제적 대응으로 감염병 확산 차단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에 따른 사람 간 접촉 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다중이용시설의 호흡기 바이러스의 유행에 대한 선제적 감시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호흡기 바이러스 실태조사 사업은 ‘22년도 14개소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판단되어 ’23년에도 사업을 연장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추진했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도내 영화상영관, 대중 목욕장, 대규모 점포,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의료기관 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과 같은 취약계층 시설까지 확대했다.

검사 항목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계절코로나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9종이었으며, 현장을 방문하여 대중 밀집도를 확인한 후 공기포집기를 이용해 실내공기를 포집하고 사람들이 자주 접촉하는 물체의 표면에서 면봉 채취법(Swap)으로 검체를 채취하여 병원체 유전자 검출 유무를 확인했다.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계층시설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시료 93건에 대해 검사가 수행되었다.

검사 결과, 호흡기 바이러스의 유행시점과 맞물려 아데노 바이러스, 보카 바이러스, 계절 코로나 바이러스, 리노 바이러스 등 사람에게 흔한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호흡기 바이러스 4종이 검출되었으며, 해당 시설은 현장 소독 및 방역 조치를 하도록 통보하였고 관련기관에 역학조사 근거자료를 제공했다.

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호흡기 바이러스는 밀폐된 공간에서 공기 전파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실내 환기와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29A1206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홍석철 상임위원 충북도청 방문.(사진=충북도)
◇ 충북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도 큰 관심

- 15일 홍석철 상임위원 충북도청 방문, 충북도 저출생 대응사업 공유

대한민국 저출산 인구위기 대응 총괄기구인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홍석철 상임위원(차관급)이 15일 충북도청을 방문했다.

홍석철 상임위원의 이번 방문은 전국적인 출생아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수가 증가하고 있는 충북의 인구위기 대응 정책 및 지역 여건 등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홍석철 상임위원은 김영환 도지사와 저출산 및 인구위기 대응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인구정책 담당부서로부터 충북도 인구현황과 출산육아수당 등 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인구위기 대응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충북도는 향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다양한 사업들을 도와 함께하여 ‘충북이 대한민국 인구정책의 시험무대(Test Bed)’가 되길 희망한다고 건의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인구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사회가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은 물론 가정에서도 일·가정 양립이 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4월부터 7개월째 지난해 대비 출생아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충북을 제외한 모든 시도는 감소하고 있으며 10월말 기준전국의 출생신고 등록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7.5% 감소했다.

89429_93176_2828
샤비 홍보 유튜브 썸네일.(사진=충북도)
◇ 충북 화장품 브랜드 샤비, 몽골 진출

- 몽골 테그리메드사와, 년간 10만불 독점계약으로 글로벌 시장 도약

충북화장품 공동 브랜드 샤비는 참여 기업인 ㈜뷰티콜라겐(이경숙 대표)은 몽골 뷰티 케어 및 유통 전문 기업인 테그리메드사와 지난 13일 몽골 울란바토르 테그리메드사 본사에서 연간 10만 달러 규모의 샤비 몽골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11월 중 초도물량 선적을 위해 참여기업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몽골에 진출하는 샤비는 테그리메드 판매점, 바얀골 호텔 리조트, 듀드롭 뷰티 살롱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몽골뷰티박람회 참가 및 몽골 최고급 쇼핑센터인 샹그릴라호텔 쇼핑센터에 단독 매장을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충북화장품 공동브랜드 샤비는 해외 진출을 위해 참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바이어를 상대로 칠레, 이탈리아 등지 바이어와 수출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바이어와는 올리브영, 월마트 입점을 위해 최종 공급가격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샤비가 몽골을 시작으로 글로벌 K뷰티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5차 산림바이오 산업화 추진협의회
제5차 산림바이오 산업화 추진협의회.(사진=충북도)
◇ 충북도, 산림바이오 산업화 추진협의회 개최

- ‘산돌배나무’의 공동연구 및 산업화를 위한 생산단지 활용방안 논의

충청북도는 15일 옥천군 이원면 충청북도 산림바이오센터에서 산돌배나무의 공동연구 및 산업화를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제5차 산림바이오 산업화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모다바이오, 하늘숲엔지니어링, ㈜제주천지 등 기업체와 함께 산림청 R&D 사업 추진을 위해 옥천군 이원면에 위치한 산림바이오 생산단지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산돌배나무의 시험연구 및 산업화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산돌배나무는 식용뿐만 아니라 토사, 개선, 해열 등의 약재로 널리 사용되어 온 우리나라 전통 생물자원으로서 최근 항산화 물질로서의 재조명과 새로운 활성을 가진 신물질 개발이 기대되고 있는 산림바이오 물질이다.

산돌배나무 소재에 대한 연구는 지역별, 부위별, 품종별 성분 및 효능 평가는 이루어졌으나, 산돌배 종자 생육 재배 환경과 같은 산림경영에 대한 정보가 미비하여 소재화 및 대량 생산화 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산돌배나무를 활용한 산림바이오 산업화를 위하여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산돌배나무의 생육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원료 공급을 위한 재배관리 기술체계를 위해‘24년 산림청 R&D 연구과제를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