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또 포커 대회 우승…상금 2억 4천만원

홍진호 (사진=USOP 페이스북)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글로벌 포커 대회에서 우승했다.

홍진호는 지난 17일부터 27일 베트남 다낭에서 진행된 USOP(U Series Of Poker) 대회의 ‘39 빌리어네어 클럽 챌린지’(39 Billionaire Club Challenge‘)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홍진호는 최종 9인이 남은 파이널 테이블에서 스택이 가장 많은 칩리더로 진출했으며, 마지막 Hon Cheong Lee와 프리플랍 올인 승부에서 승리하고, 김남형과 딜(Deal)을 통해 최종 우승했다.

올해 WFP 메인이벤트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홍진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승 상금 45억8500만 동(약 2억4000만원)과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홍진호는 지난 8월 한 방송에 출연해 포커 대회 누적 상금 액수가 약 26억원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해당 방송 이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포커 대회 ‘2023 WFP SYNDROME 6’에서 우승을 차지해 2억4000만원 상금을 추가로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 상금까지 합쳐 총 누적 상금 3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는 현재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으며, 그 동안 ‘더 지니어스, ’더 타임 호텔‘, ’피의 게임2‘ 등 각종 게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