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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 타이탄 콘텐츠에 투자… "K팝 글로벌화 동참"

입력 2023-11-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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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콘텐츠 설립멤버
타이탄 콘텐츠의 한세민 의장(왼쪽부터), 리아킴 CPO, 강정아 CEO, 이겸 CVO. (사진제공=드림어스컴퍼니)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타이탄 콘텐츠에 투자사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타이탄 콘텐츠는 SM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인 한세민 의장,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더보이즈 등 다수의 글로벌 K팝 아티스트를 발굴, 기획한 강정아 CEO, ‘원밀리언’의 스타 퍼포먼스 디렉터 리아킴 CPO, 데이즈드 코리아 창립자이자 비주얼 디렉터 이겸 CVO가 공동 창업자로서 미국 현지에 설립한 신생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월드 클래스의 K팝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생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K팝 시장에서 폭넓은 비즈니스 전개를 목표로 만든 회사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타이탄 콘텐츠는 창업자들의 역량과 크리에이티브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고의 글로벌 K팝 스타와 콘텐츠를 출시함은 물론, K팝에 AI, 웹 3.0 등 뉴 테크를 접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발굴함으로써 K팝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서울 강남구에 국내 법인을 설립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창립멤버들의 독보적인 커리어와 타이탄 콘텐츠의 잠재력에 대한 신뢰 및 K팝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에서 양사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너지를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타이탄 콘텐츠와의 협력을 통해 IP 비즈니스의 사업 구조를 더욱 강화한다는 포부다.

드림어스컴퍼니는 RW3벤처스와 랩터 그룹의 주도 하에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애니모카 벤처스, 스페르미온, 벨 파트너스 AB 등 8개의 글로벌 투자사 ALC 전략적 파트너들도 함께 투자에 참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타이탄 콘텐츠에 투자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며, 그동안 쌓아온 IP 비즈니스 역량을 기반으로 타이탄 콘텐츠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IP 비즈니스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타이탄 콘텐츠를 통해 선보이게 될 아티스트들의 음원, 음반 및 MD의 국내 독점 유통을 담당하며, IP 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타이탄 콘텐츠는 드림어스컴퍼니와 비전을 공유하고 창의적 시너지를 내는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드림어스컴퍼니의 IP 비즈니스 글로벌 파트너십의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역량 강화를 통해 IP 비즈니스 밸류 체인의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민 타이탄 콘텐츠 의장은 “드림어스가 타이탄의 공동 리드 투자자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드림어스와 함께 콘텐츠의 유통뿐 아니라 글로벌 K팝 IP 비즈니스를 폭넓게 공동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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