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11일 삼가복지회관에서 ‘2023 삼가면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합천군 제공. |
삼가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9년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체류형 관광을 위한 민박시설 머물다家, 공영주차장, 쌈지공원, 소화가 잘되는 길을 조성하고, 삼가면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낙후된 도시를 되살리기 위해 올해까지 계속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수료식에 앞선 사전행사로 삼가복지회관 2층에 프로그램 성과 전시장을 마련해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왁자지껄 경로당방문, 환경정화 캠페인 등 사업을 진행하며 남긴 여러 장면들을 사진으로 전시해 참석한 주민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라탄공예, 자이언트 얀 가방, 목공예, 캘리그라피 등 수강생 작품을 전시할 뿐 아니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3층 성과공유회장에서 개최된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3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수강생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주민은 “2023년 올해 무료했던 삶에 한줄기 빛이 된 도시재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준 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