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고급 중식당의 맛"…세븐일레븐, '백리향 볶음밥' 2종 출시

세븐셀렉트 백리향 RMR 상품의 모습.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63빌딩 고급 중식 레스토랑 ‘백리향’과 협업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신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백리향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57층에 위치한 고급 중식당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미쉐린가이드’와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에서 출시한 세븐셀렉트 백리향 RMR 상품은 백리향의 시그니처 볶음밥 메뉴 2종을 편의점 상품화한 것이다. 회사 측은 백리향만의 레시피로 중식 볶음밥의 핵심인 고슬고슬한 밥의 식감을 구현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세븐셀렉트 백리향계란야채볶음밥’은 대파 기름으로 맛을 냈다. 야채 볶음밥에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가 어우러진 정통 중식 볶음밥이다. ‘세븐셀렉트 백리향새우게살볶음밥’은 정통 중식 볶음밥에 대게살과 통새우를 넣었다.

세븐일레븐은 5월에도 같은 63빌딩에 위치한 고급 양식 레스토랑인 ‘워킹온더클라우드’와 손잡고 파스타 RMR 상품 3종을 출시했다. 워킹온더클라우 파스타 3종 역시 모두 냉동면 카테고리 5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근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RMR상품은 유명 맛집 레시피가 반영된 시그니처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에 일반 HMR상품보다 더 높은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빈 기자 uoswb@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