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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획기적 지역상생 계기로"

정진욱 정무특보, 광주 군·민간 공항 무안 이전 추진
광주시-전남도 공동 발표에 환영 입장 표명

입력 2023-12-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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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후보
정진욱 후보.


정진욱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는 20일 “광주 군·민간 공항의 무안 이전 추진을 계기로 광주 전남 상생 발전을 통한 획기적 지역발전의 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진욱 정무특보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7일 ‘2차 공항 회동’에서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추진 관련 광주시-전남도 공동 발표문’을 합의하고,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 첫 공식화와 이전 시기를 2025년 KTX 2단계 개통 때까지로 명문화한 것은 광주 전남지역 정치지도자의 대승적 결단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정진욱 정무특보는 “비록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전제조건과 무안군의 반대라는 험준한 산을 넘어야 하지만,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이라는 지역 최대의 당면 현안 과제의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정 특보는 “지난 4월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당시 지역민 대다수가 환영하고, 양 시·도가 협력해 차질 없는 추진이 이뤄지길 기대한 것을 기억한다”면서 “광주광역시는 지원 기금 선적립 등 무안군 지원 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전라남도는 무안군민의 공감을 얻어 찬성여론을 확산시킬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번 광주 군·민간 공항의 무안 이전 추진을 바탕으로 광주와 전남은 앞으로 지역발전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토대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진욱 정무특보는 광주 금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경제신문 기자와 한국경제TV 앵커, 교보문고 상무를 거쳐 제20대 대통령선거와 민주당 대표 선거 등에서 이재명 후보 대변인을 4차례 역임 후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에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광주 남구 선관위에 동남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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