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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개통 완료… "다음 팬데믹 대비"

개통상황실 운영해 실시간 대응
감영병 대응체계 개편 통해 감염병 빅데이터 기반 마련

입력 2024-01-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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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2주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2일 방역통합정보시스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문의에 대응하고 시스템 사용 현황, 이상징후 모니터링 등 개통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조기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응 상황실 운영을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개통 전 2주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사용자가 미리 접속해 기능을 점검한 바 있다. 문의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전담 콜센터 운영, 화면 및 기능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한 안내서 제공 등의 서비스도 준비했다.

질병관리청 2024-01-03 150211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방향. (질병관리청)

 

질병청은 추후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통계 생산, 분석 기능, 가명 처리 등을 제공하는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을 상반기 중 개통할 예정도 밝혔다. 감염병 정보를 민간 연구진들에게도 개방해 정책·연구분석을 지원, 방역정책 수립 등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년간 의료기관 및 지자체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무사히 개통하게 돼 감사하다”라며 “상반기 예정된 빅데이터 플랫폼도 착실히 준비해 다음 팬데믹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지원 기자 jnew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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