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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FPSB) |
한국FPSB는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 인증자가 1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한국FPSB에 따르면 전 세계 CFP 자격 인증자는 지난해 말 기준 22만377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768명(5.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7개 제휴 국가 가운데 중국이 4565명 확대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어 미국 3738명, 일본 994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CFP 자격 인증자 성장률을 살펴보면 태국이 27.8% 확대해 가장 높았고 중국 15.1%로 두 개국이 두 자릿수를 보였다. 이탈리아 FPSB는 지난해 CFP 자격 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처음으로 국제FPSB 제휴국으로 합류했다. 한국의 CFP 자격 인증자는 모두 3339명으로 전 세계 9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국내 CFP 자격 시험은 내달 23일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아 오는 5월18~19일 양일간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8일 한국을 방문했던 단테 드 고리 국제FPSB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전 세계적으로 CFP 자격 인증자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재무설계 상담 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글로벌 CFP 자격 인증자 확대는 재무설계업 발전이자 CFP 자격 인증의 가치를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