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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캔두 에너지와 루마니아 원전 인프라 설계 용역 계약 체결

본계약 전 인프라 설계 사전 착수

입력 2024-05-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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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3일(현지시간) 캐나다 캔두 에너지 본사에서 캔두 에너지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을 위한 인프라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임승열 한국수력원자력 사업개발처장, 매튜 로스 캔두 에너지 부사장.(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캐나다 캔두 에너지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을 위한 인프라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 사업은 30년 계속운전을 위한 압력관(경수로 원전의 원자로에 해당하는 설비) 등 주요 설비 교체, 인프라 건설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10월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와 3자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발주사인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와 본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계약은 본계약에 앞서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 사업 역무의 일부인 인프라(부지기초 강화, 보안시설 및 각종 부대건물) 건설 설계에 미리 착수하는 것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과 루마니아 간 원자력산업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사업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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