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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잦다고요?…혜택 많은 신용카드 강추!

[돈 워리 비 해피] 토큰에서 모바일카드까지…대중교통 결제수단 변천사 (4)

입력 2014-12-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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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내장된 스마트폰 티머니 앱으로 요금을 결제하는 모습.(사진=윤여홍 기자)

  

교통카드는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모바일카드로 진화했다. 다른 교통카드처럼 사용 가능하며 현금은 물론 휴대폰과 신용카드를 이용해 직접 충전도 가능하다.

모바일티머니는 지갑에 있는 교통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스마트폰 뒷면을 시내버스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된다. 대중교통·택시 이용뿐만 아니라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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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과 결제방식에 따라 신용(체크)카드·계좌이체·휴대폰 요금 등으로 미리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 충전방식과 대중교통을 먼저 이용하고 결제 대금은 신용카드로 나중에 지불하는 신개념 교통카드 서비스로 일반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앱에 등록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후불 청구방식으로 나눠져 있다.

모바일 선불 충전방식의 경우 도시철도 역사·편의점 등을 방문해 직접 충전이 가능하고 집에서도 신용(체크)카드·계좌이체·휴대폰 소액결제를 통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모바일 후불 청구방식은 스마트폰 명의자의 카드를 등록하면 매번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일일 한도금액을 설정해 모바일티머니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비 지출이 큰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할인혜택이 큰 카드사들의 신용카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교통비 절감을 위한 신용카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주 교통수단을 파악해야 한다. 대부분의 신용카드는 후불제로 버스·지하철·택시·철도 등 교통수단별로 할인혜택에 차이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카드의 ‘여기저기착한카드’는 버스·지하철 이용시 건당 최대 200원, 월 8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의 ‘삼성카드2’는 택시와 버스·지하철 이용 시 월 최대 1만2000원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횟수 제한은 없고 직전 3개월 평균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의 ‘DC PASS 롯데카드’는 고속버스, 지하철, 시내버스, 택시 등 일반교통을 비롯해 철도·항공·여객선까지 전월실적에 따라 월 최대 4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제로’는 전월 이용실적기준, 이용횟수, 통합할인 한도 등에 제한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7%를 할인해준다.

여기에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과 마트 등 생활필수 영역에서 0.5%, 선결제 시 0.3%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카드사 한 관계자는 “신용카드는 할인혜택이 많은 장점도 있지만 안심결제와 결제용 계정 등 번거로운 부분이 있다”며 “모바일티머니는 기존 결제수단이 지니고 있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나면 신용카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카드사들이 부가서비스 혜택을 줄이고 있어 통합할인 및 이용횟수 등을 따져보고 본인의 패턴에 맞는 교통카드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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