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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무게 줄이고 가격 낮추니… 15인치 노트북 떠오르네

입력 2016-02-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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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경량 노트북 ‘그램 15’.(사진제공=LG전자)

 

최근 무게를 줄이고 가격까지 낮춘 15인치 노트북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이 24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 달(2016년 1월 15일 ~ 2월 14일) 에누리 가격비교 판매량 기준 15인치 노트북 제품이 57.6%로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며, 13~14인치가 36.7%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13~14인치 노트북이 가장 인기가 있었지만, 올해는 15인치 노트북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5인치 노트북은 17인치 이상 게이밍 노트북 보다는 성능이 떨어지고 13~14인치 노트북 보다는 휴대성이 떨어지는 애매한 위치에 있었지만, 최근 무게를 줄이고 가격까지 13~14인치 노트북과 비슷해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노트북 담당 최윤석 CM은 “국내 전자제품 양강인 삼성과 LG가 13~14인치 노트북과 비슷한 수준의 무게를 갖는 15인치 노트북을 출시하면서 15인치 노트북의 판매량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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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9 metal. (사진제공=삼성전자)

 

판매량 점유율 2위인 13~14인치 노트북은 지난해 보다 인기는 떨어졌지만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여전히 시장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추가로 노트북 제조사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국내 브랜드인 삼성(33.1%)과 LG(28.1%)가 1,2위를 다투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HP(11%), 레노버(9%), 애플(7.1%) 등 외산 브랜드가 순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현재 노트북 시장에서 15인치 노트북과 13~14인치 노트북이 화면 크기 외에 무게나 가격에서 큰 차이가 없어지고 있다”며 “소비자의 사용 용도에 따라 휴대성을 중시하면 13~14인치 노트북을, 큰 화면이 필요하면 15인치 노트북 구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누리 가격비교는 다양한 인기 노트북 제품들을 가격별, 제조사별, 기능별로 비교해 구매할 수 있는 제품 정보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민경인 기자 mkibrd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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