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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민소매 대신 긴소매… 올여름 대세는 래쉬가드

기능·디자인 강화 제품 경쟁적 출시

입력 2016-05-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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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에잇세컨즈 래쉬 가드
SPA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출시한 래쉬가드(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5월부터 패션업계는 본격적인 여름장사에 돌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핫’한 여름 패션 아이템은 래쉬가드다. 


래쉬가드는 폴리에스터·우레탄 등을 혼용해 만든 수상운동 상품의 한 종류다.

 

최근에는 일반 수영복과 달리 몸매 노출에 대한 부담이 적은데다가 체형 보정, 자외선 차단 기능이 갖춰져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G마켓에 따르면 이 달 상반기(5월1~17일) 일반 수영복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래쉬가드·서핑슈트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스포츠, 아웃도어 업체는 물론 일반 패션업체까지 래쉬가드를 새롭게 론칭하거나 기존 라인을 강화하면서 치열한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여름을 맞아 흡습·속건 기능과 활동성은 물론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갖춘 ‘2016년 래쉬가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물과 땀을 빠르게 건조시키면서 신축성과 착용감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고,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서 각종 수상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기본형 디자인에 터틀넥, 집업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출시했다.

K2도 여름을 겨냥해 ‘래쉬가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뜨거운 태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물은 빠르게 건조시키는 기능이 뛰어나다. 라운드·재킷·후드형 3가지 타입의 상의와 반바지·레깅스형 등 30여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헤드는 이번 시즌 여성 고객을 위한 디자인과 아이템을 강화한 래쉬가드를 출시했다. 브라캡이 내장된 인캡 래쉬가드는 별도의 비키니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도트와 스트라이프 등의 프린트 및 컬러 블록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를 추가했다.

휠라는 이번 시즌 인체 공학적 패턴 설계와 무봉제 기법을 적용하고 잘 늘어나는 트리코트 소재를 사용한 ‘2016 래쉬가드 콜렉션’을 출시했다. 빠르게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소재를 사용해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며, UV차단 기능을 갖췄다. 라운드 티셔츠 형태를 비롯해 집업 형태, 후드가 달린 형태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브랜드 에잇세컨즈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래쉬가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날씬한 실루엣을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자외선 차단 소재(UPF50+)도 사용됐다. 크롭탑·반바지 등으로 구성됐다.

김윤상 G마켓 스포츠팀장은 “최근 몇 년 새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활동성이 뛰어난 래쉬가드, 슈트, 보드숏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올 들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수상스키 등 여름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데다, 몸에 달라붙는 소재로 몸매를 은근히 부각할 수 있어 남녀 할 것 없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 시리즈 # 즐거운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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