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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 전국서 오피스텔 분양물량 '풍성'…1만650실 쏟아져

입력 2017-05-03 09:01 | 신문게재 2017-05-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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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투시도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투시도.(사진제공=반도건설)

 

대통령 선거와 황금연휴가 끝난 직후 오피스텔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3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대선이후 6월까지 전국에서는 19개 단지 총 1만650실의 오피스텔 물량이 공급된다.

지역별로 △경기 4720실(7곳) △인천 4481실(4곳) △울산 444실(1곳) △제주 372실(1곳) △서울 365실(2곳) △대구 108실(1곳) △세종 64실(1곳) △충북 50실(1곳) △전북 46실(1곳) 순으로 분양이 계획돼 있다.

이번 오피스텔 물량은 전체의 86%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특히 용인 역북도시개발지구, 고양 관광문화단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 신도시 및 대규모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급량이 많다.

분양 관계자는 “1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의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분양권 투자에 대한 메리트가 감소하고 있다”며 “시세차익 대신 연금처럼 매달 높고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선 안강건설은 이달 중 경기 용인시 역북지구 복합용지 2블록 일대에 ‘안강 더 럭스나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20~51㎡, 총 468실로 조성된다.

반도건설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76-1번지 일원에 주상복합 단지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3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59~61㎡ 200가구와 오피스텔 59㎡ 150실이 공급된다.

이어 6월에도 반도건설이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 O1블록에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924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36층, 전용면적 23~57㎡ 총 924실 규모로 이뤄진다.

현대건설도 같은달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R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2784실이 공급된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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