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부동산 > 분양정보

바다와 숲이 보이는 집...휴양지 인근 '세컨드하우스' 인기

입력 2017-05-29 16:5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170529162108
‘양양 우미린 디오션’ 조감도
잇따른 교통망 확충으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실현되면서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세컨드하우스란 일상에 지친 심신을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 사용할 목적으로 휴양지 등의 인근에 마련하는 주택을 말한다. 여행을 떠날 때마다 숙박시설 찾기에 애를 먹을 필요가 없고 성수기에도 가격적 부담을 덜 수 있어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라이프를 즐기는 젋은층이나 은퇴 후 소비와 여행을 즐기는 액티브시니어 등에게 인기가 높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강원도는 세컨드하우스 최대 수혜지다.

교통망이 정비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 특히 내달 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강일IC에서 양양IC까지 90분대 접근이 가능해 이 지역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상당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휴양지 인근의 분양 예정 단지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H와 우미건설(주), 삼호(주) 컨소시엄은 다음달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양양물치강선지구 2BL에 ‘양양 우미린 디오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1층 ~ 지상10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5~84㎡ 총 190세대로 구성됐다. 최근 떠오르는 속초생활권을 누리며 단지 동측으로는 동해바다, 서측으로는 설악산 조망이 가능하다. 도보거리에 물치해수욕장, 물치천이 위치하고 인근에 설악해맞이공원과 설악산, 낙산사 등 유명 관광지가 있다.

단지는 판상형·남향위주 배치, 맞통풍 구조 등의 특화설계와 함께 모든 동에서 직접접근 가능한 통합 지하주차장으로 계획된다. 동해고속도로 북양양IC(설악) 및 7번 국도와 인접하고 다음달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영종하늘신도시에서는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영종도 오션솔레뷰’를 선보인다. 단지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구읍뱃터 인근에 자리잡았으며 해안 바로 앞자리에 들어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전 세대 테라스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대표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제주도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중문 코아루 더 테라스’를 분양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개 단지, 전용면적 62~84㎡, 총 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문초·중문중, 제주영어교육도시가 가깝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