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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인근 신도시, 다음달부터 분양 재개

입력 2017-05-30 14:27 | 신문게재 2017-05-3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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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포레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포레 조감도.(사진제공=신안)

 

강남 출퇴근이 편리한 경기권 신도시에 내달부터 분양이 재개된다. 지난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간 만큼 다음달 분양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역들은 학군, 교통, 편의, 업무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강남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최근 강남권 아파트 값 상승에 따른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곳들이라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30일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5월 마지막주 현재 3.3㎡당 평균 매매가는 강남구 3530만원, 서초구 3070만원, 송파구 2335만원 선이다. 이에 비해 지난해 하남미사강변도시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대,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1100만원대 등 강남권의 절반 수준이었다.

강남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는 입주 이후에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 하기도 한다. 김포·판교·광교·파주·동탄 등 2기 신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형성하고 있는 곳은 판교와 광교신도시다. 신분당선이 개통하며 강남접근성이 더욱 좋아진 판교신도시는 이제 제2의 강남으로 불리며 고급주거지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집값도 강남권을 바짝 쫓고 있다.

다산신도시에는 다음달 다산지금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가 분양된다. 다산신도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구리IC·토평IC가 인접하고, 북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로의 진입이 편리해 강남권을 비롯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신안은 다음달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3블록에서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총 128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미사역이 들어서는 미사중심상업지역에 대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미사강변도시에는 2018년 5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달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 중심상업 11-1, 12-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0층, 12개 동 전용면적 22~84㎡으로 구성되며,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 규모로 두 개 블록을 합하면 총 2024실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같은 달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백현동 일원에 ‘판교더샵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1223가구 규모다. 경부고속도로, 판교~안양 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망이 편리하다.

보광종합건설은 6월 경기 의왕시 학의동 의왕백운밸리 A-3블록에서 8년 민간임대아파트인 ‘의왕백운밸리 골드클래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ㆍ84㎡ 총 420가구 규모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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