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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송도, 6월 오피스텔 분양대전 막 올라

입력 2017-06-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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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아트포레(송도 아트포레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
송도 아트포레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사진제공=대우건설)
최근 송도의 분양시장이 뜨겁다.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고 대형건설사의 대규모 분양이 연이어지고 있으며 집값 상승세도 거세다. 이달에는 국내 일군건설사인 대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같은 달 총 4420실의 오피스텔 공급에 나서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지난해 12월 랜드마크시티 A13블록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의 경우, 지난달 전매제한이 풀리며 5월 한 달 동안에만 309건의 분양권이 거래됐다.

이 단지는 총 889가구 규모로 약 35%에 해당하는 물량의 손바꿈이 한달 새 이뤄진 것이다. 웃돈 역시 약 6개월만에 5000만~6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이곳 전용 84.97㎡의 경우 분양가 약 4억2000만원대에서 지난달 최고 4억8016만원에 거래됐다.

호반건설이 송도국제도시 RC-1블록에 분양한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 2차’도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다. 오는 5월에는 전용 84.94㎡의 분양권 가격이 4억8653만원에 거래돼 약 4억~4억1000만원대이던 분양가보다 약 7000만원 가량 올랐다.

매매가도 상승세다. KB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인천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8.12%로 부산 9.65%, 서울 8.93%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신규 공급과 맞물리며 기존 아파트 가격까지 오르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송도의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며 올 6월에는 송도국제도시에서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 ‘빅3’가 분양에 나서 주목된다.

송도 센트럴파크를 도보로 이용 가능한 입지에서 마지막 분양으로 평가 받는 송도 3공구에 ‘송도 아트포레 푸르지오 시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아트센터㈜가 시행을 맡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G3-2블록에 들어설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상 5 ~ 15층, 전용면적 22 ~ 74㎡ 343실 규모로 조성된다.

랜드마크시티 R1블록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구성은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84㎡ 2784실 규모로 조성된다.

랜드마크시티 M1블록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을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동, 총 34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29~84㎡ 오피스텔 1242실과 전용면적 84~95㎡ 아파트 2230가구로 구성된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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