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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구' 연내 5600가구 일반분양

입력 2017-06-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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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서울 강남4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에서 총 560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강남4구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3345가구) 대비 67.5% 증가한 수준이다.

또 강남, 서초보금자리지구 분양이 집중됐던 2013년(8276가구)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여기에는 2000 가구 안팎의 대단지를 비롯해 중간층 배정이 가능할 만큼 일반분양 가구가 많은 곳도 포함돼 있다.

먼저 대우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를 이달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40~84㎡ 총 656가구 규모며 이중 전용 40~59㎡ 50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이며 9호선 고덕역이 연장 개통되면 강남접근성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 고덕주공 재건축과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 아파트를 재건축 해 짓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하반기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49~102㎡, 총 2296가구 중 20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 남서쪽 달터공원과 단지가 연계 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 해 전용면적 59~114㎡, 총 4066가구를 짓고있다. 이중 8월 경 1398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이며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과 인접해 쾌적하다.

강남권 뉴타운에서도 첫 분양이 예정됐다. 대림산업은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을 헐고 전용면적 59~113㎡, 총 1199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거여’를 10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 거여역 역세권이며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헐고 총 1975가구를 짓는다. 이중 1760가구를 12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입구 역세권이다. 일원초, 중동중고, 경기여고 등의 교육환경이 좋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올해 강남4구 분양이 지난해 보다 크게 늘었지만 대기수요가 많아 공급이 과하지 않다고 본다”며 “대출 제한에 전매금지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정부의 추가 규제가 나온다면 실수요자라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줄어들 수 있는 만큼 6월 이후가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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