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부동산 > 분양정보

공동주택·전원주택 장점 더한 '타운하우스' 뜬다

입력 2017-06-21 13:2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170621131150
남판교 The 숲 빌리지 샘플하우스 전경 (사진제공=신화홀딩스)

 

6.19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규제에서 벗어난 타운하우스가 분양시장의 틈새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타운하우스는 공동주택과 전원주택을 결합한 ‘단지형 단독주택’을 말한다.

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고, 당첨자는 계약금만 납부하면 언제든지 분양권을 사고 팔 수 있어 아파트 보다 청약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고령화 시대와 웰빙 열풍도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와 같이 공용 관리가 이뤄지며, 단독주택의 장점인 사생활 보호와 층간소음에서 자유롭고, 사용 공간을 극대화한 설계가 적용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단독주택 매매 거래량은 12만9065건으로 전년(10만3211건)에 비해 25.05% 증가했다. 통계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다.

몸값도 급등세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011년 이래 줄곧 3억원 안팎이었던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올해 5월 말 기준 3억5000만 원대로 상승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설업체도 수도권 인근에 도심형 타운하우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신화홀딩스는 핀란드 전통의 친환경 로그하우스(Log House)인 ‘남판교 The 숲 빌리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506-33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2~3층, 전용면적 116~162㎡ 총 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강남 접근성이 우수해 출퇴근은 물론 강남권의 각종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에 위치한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강남 헌릉 IC까지 1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은 물론 분당 서울대병원 등이 가깝다.

라온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588번지에 ‘동백 라온프라이빗 테라스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2~3층, 전용면적 84㎡ 총 133가구로 구성된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가까워 수원, 판교, 분당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단지 인근으로 용인 경전철 동백역이 입지해 있어 GTX 구성역 개통 시 강남까지 2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백현초·중·고교, 동백초·고교 등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서해종합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인근에 ‘샐빛마을’을 분양 중이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벽리 147-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상 2층, 전용면적 110.30㎡~127.35㎡ 총 61가구 규모다. 내년에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이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특성화초교인 수남초교와 대곶초·중교, 김포 한가람초·중교, 김포외고 등이 인접해 자녀 교육 여건도 좋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