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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북·부산·대구서 연말까지 7만8천 가구 쏟아진다

입력 2017-06-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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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함스피알

 

경남, 경북, 부산, 대구 등 영남권 분양시장이 연말까지 뜨거울 전망이다.

22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영남권에 분양되는 민영 아파트는 총 87개 단지 7만8356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상남도 24개 단지 2만1004가구 △경상북도 8개 단지 8439가구 △부산광역시 33개 단지 3만3815가구 △울산광역시 8개 단지 7855가구 △대구광역시 14개 단지 7243가구 등이다.

영남권 분양시장은 대구, 부산을 중심으로 청약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5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서한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은 154가구 모집(특별 공급제외)에 4만312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80.06대 1을 기록,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을 세웠다. 지난 3월 1순위에서만 10만명이 몰린 한화건설 ‘부산연지 꿈에그린’도 평균 청약경쟁률이 228.28대 1로 치솟으며 인기리에 마감됐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건설사들은 하반기 아파트를 대거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경남 밀양시 가곡동 일대에서 ‘밀양강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523가구 규모다. 전가구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도보 5분거리에 KTX밀양역이 위치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밀주초, 세종중고, 탑마트, 우체국 등 생활인프라 시설도 잘 갖춰졌다. 단지 앞에는 밀양강이 위치해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며, 밀양강 수변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경남 창원시 회원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회원’을 분양할 예저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1252가구의 대단지다. 회원초, 마산동중 무학여중, 무학여고 등이 가깝다.

경북에서는 포항시에 물량이 집중됐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경북 포항시 장성동 일대에서 ‘로얄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0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44㎡, 총 15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KTX포항역이 반경 약 3.5㎞ 거리에 있다.

부산광역시에서는 영남권에서 가장 많은 3만3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8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도시 복합 2블록, 3블록에서 ‘명지국제도시 더샵’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가구 전용면적 80∼113㎡의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총 293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부산서부지청이 인근에 들어서며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중견사를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쏟아진다. 동원개발은 오는 9월 대구 남구 봉덕동 신촌지구 일대를 재개발한 ‘대구 신촌지구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총 431가구 규모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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