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부동산 > 분양정보

[분양현장] 대우건설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북적'…3.3㎡당 평균 1493만원

입력 2017-07-01 14:1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KakaoTalk_20170701_134939447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전경
# 출퇴근이 편리한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고 방문했어요. 3호선 지축역과 가깝고 자연경관도 좋아 청약하려고 해요. (김모·38·경기 일산신도시)

지난 30일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앞. 더운 날씨에도 모델하우스 주변에는 방문객들의 대기줄이 100m 넘게 이어져 있었다. 모델하우스 안에는 평면과 분양가, 당첨 가능성을 열심히 따지고 있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경기 고양시 지축지구 첫 분양 단지인 대우건설의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8㎡ 172가구 ▲84㎡A 340가구 ▲84㎡B 340가구 등 총 85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KakaoTalk_20170701_115536093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B 주방 전경
78㎡ 타입은 각 동 코너에 배치돼 조망이 우수하며, 효율적인 공간 구성이 눈에 띈다. 안방에는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환기 기능을 확보했으며, 선택형으로 제공되는 드레스룸을 통해 수납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자녀방의 가변형 벽체 사용으로 수요자의 기호에 맞춘 자유로운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84㎡A 타입은 4베이, 4룸 구조가 적용됐다. 현관 복도에 적용된 주방 알파룸과 펜트리가 더해진 가족만을 위한 공간인 우리가족충전소가 선택형으로 도입되며, 자녀 방의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자유로운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안방의 드레스룸은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와 선반 특화 옵션을 선택해 수납 기능도 강화할 수 있다.

84㎡B타입은 알파룸과 펜트리의 적용으로 다양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수요자 선호도에 따라 주방 옆 공간을 보조주방, 수납장, 의류건조기 등이 함께 갖춰지는 살림의 여왕 컨셉의 특화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안방에 적용된 알파룸은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와 선반 특화 옵션을 통해 드레스룸을 강화할 수 있으며, 부부를 위한 별도의 공간이나 서재 등으로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KakaoTalk_20170701_133505289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지구 현장 모습
지축지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대 119만㎡ 부지에 총 8600가구가 들어선다. 인근 은평뉴타운(350만㎡), 삼송지구(506만㎡), 원흥지구(129만㎡)와 합하면 총 면적은 1100만㎡에 달한다. 이는 판교신도시(975만㎡)를 뛰어넘는 규모다.

지축지구의 최대 강점은 서울 접근성과 자연환경이다. 지축역에서 3호선을 타면 서울 구파발역이 1정거장, 도심까지 20~30분대면 갈 수 있다. 지역 전화번호 ‘02’를 쓰는 점이 지역의 입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축지구는 배산임수형이다. 뒤로는 오송산이 있고 북한산 전경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은평뉴타운을 사이에 두고 창릉천이 흐르고 서쪽으로는 삼송지구가 자리한다.

지구 내에 대형 편의시설은 부족하지만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삼송지구에는 오는 8월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고양’이 있고, 은평 구파발에는 지난해 12월 ‘롯데몰 은평’ 문을 열었다. 여기에 원흥지구에는 이케아 2호점이 올해 안에 오픈 예정이다.

KakaoTalk_20170701_115540243
서울 교통공사 지축차량 사업소
반면, 지축역 바로 옆에 있는 지축차량 기지는 단점으로 꼽힌다. 철도 길로 인해 지축지구 남측과 북측이 단절된 모습이다.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차량기지를 피해 남서향 위주로 평면을 배치했다.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다소 비싸다는 반응이다. 이에 반해 최근 수도권 서북부 지역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청약경쟁률은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93만원에 책정됐다. 78㎡는 4억2410만~4억7810만원, 84㎡는 4억4690만~5억390만원이다. 발코니를 확장하려면 1194만~1241만원 정도 추가 비용이 든다.

원흥동에 사는 김모씨는 “지축지구는 분양가 상한제 지역이어서 100% 가점제로 진행되는 만큼 처음 집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고, 실수요 위주인데 생각보다 분양가가 비싸게 나왔다”고 말했다.

현재 삼송지구 삼송동 아파트의 3.3㎡당 시세는 평균 1670만원 수준이다. 은평 진관동 단지는 1580만원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삼송지구 최고가 단지인 ‘삼송2차 아이파크’ 전용 84㎡(20층)는 6월 6억54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 2013년 분양가 대비 2억원 이상 오른 금액이다.

삼송동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택지개발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서울 인근에 대형 택지개발지구가 얼마 남지 않아 지축지구는 그만큼 희소성이 있다”며 “자연경관도 뛰어나고 교통여건만 보면 삼송지구 보다 뛰어나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3호선 원흥역 2번 출구 인근인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2, 3번지에 마련돼 있다.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