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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甲 '몰세권' 인근 오피스텔 인기

대형유통시설 인근 문화·생활인프라 풍부

입력 2017-07-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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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지웰시티몰 . [사진제공=롯데건설]

 

대형유통시설 인근에 위치한 이른바 ‘몰세권’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상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외식, 문화시설까지 원스톱 이용이 가능한 대형유통시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선호현상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형유통시설이 밀집돼있는 경우 지역 상권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각종 생활인프라가 확충되는 등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들이 풍부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신도림1차푸르지오’(2007년8월 입주) 오피스텔 전용 47㎡의 평균 매매가는 1년 간(2016년 6월~2017년 6월) 2억8500만원에서 3억2750만원으로 4250만원가량 뛰었다. 이 단지는 반경 1km 이내에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홈플러스, 테크노마트, 이마트, AK플라자 등 대형 유통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대형 쇼핑몰이나 마트가 가까운 몰세권 단지는 인근 상권이 발달하고, 교통 및 생활편의성이 뛰어나 시세를 리딩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대형 소비시설이 부족한 지방의 경우 이들이 위치한 지역이 핵심입지로 꼽히기 때문에 지역 수요자뿐만 아니라 광역수요자들의 관심까지 끌고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62번지 외 2필지에서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단지는 충북 최대규모의 백화점인 현대백화점과 상업·업무·교육·문화 등 다양한 시설들로 조성된 지웰시티몰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CGV 등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 IC, 가로수로 등이 인접해 도로망 진출입이 수월하다. 단지는 1개동, 총 527실 규모로 구성된다.

GS건설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 오피스텔’을 분양 중에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지에는 복합쇼핑센터인 AK플라자가 들어서고 인근으로 수변상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인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급행열차 20분대)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총 498실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7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R1블록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9개동, 총 2784실 규모로 이뤄졌다.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롯데몰(예정), 스타필드 송도(예정)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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