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부동산 > 분양정보

"휴가길에 들러보세요" 고속도로 IC 견본주택 '눈길'

견본주택 대부분 아파트 예정부지 인근 위치
교통·주거 인프라 직접 확인 가능

입력 2017-07-17 10:2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170717094238
용인고림지구2차양우내안애에듀퍼스트 투시도.(사진제공=양우건설)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IC 인근 아파트 견본주택에 눈길이 쏠린다.

평소 시간을 내 방문하기 어려웠던 견본주택을 방문할 수 있고, 대부분의 견본주택이 아파트 예정부지에 위치한 만큼 교통편의·주거 인프라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17일 부동산 업계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8월은 연중 이용차량이 가장 많은 달이다. 하계 휴가철을 이용한 여가통행이 집중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평소 시간적 제약 때문에 견본주택 방문이 어려웠던 소비자들은 휴가길에 고속도로 IC 인근 사업장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견본주택은 대개 아파트 건설 예정부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지어지기 때문에 직접 방문해보면 그 지역의 교통 편의성이나 주거 인프라 수준을 어느 정도 미리 볼 수 있어 아파트 매입 결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며 “특히 향후 IC가 새로 들어서는 단지일 경우에는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는 주요 고속도로 IC 인근에서 운영 중인 견본주택이 적지 않다.

양우건설은 수도권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는 용인 IC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용인 고림지구 H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아파트 18개동, 1098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성남 구간 중 절반이 넘는 25.73km가 용인시 관내로 지나가는 가운데,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시 처인구에 원삼 나들목 설치가 확정돼 있어 중복 수혜단지로 평가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12-1번지에 있다.

서해안의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를 경유할 수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인근에는 당진IC에서 차량으로 7분 거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당진 2차’ 견본주택이 마련돼 있다. 당진시 송악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아파트 17개동, 16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충남 당진시 수청동 450-1번지에 자리해 있다.

대구에서 포항 방면 ‘익산-포항 고속도로 포항IC’ 인근에서는 SK건설과 대우건설이 경북 포항시에 ‘두호 주공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두호 SK뷰 푸르지오’ 견본주택이 운영 중이다. 아파트 14개동, 1321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6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618-11번지에 마련됐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