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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수기' 옛말…7월말도 견본주택 줄줄이 개관

입력 2017-07-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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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서 ‘여름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7월 마지막 주에도 분양시작을 알리는 모델하우스 오픈이 대거 예정됐기 때문이다.

실제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여름 비수기로 불리는 7월 3주 동안 전국적으로 19개 단지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일정을 진행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에서는 지난 2014년을 기점으로 ‘여름=비수기’라는 공식이 깨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2013년만 해도 여름비수기인 7월에 문을 연 모델하우스는 5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4년 20곳을 시작으로 2015년 51곳, 2016년 32곳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휴가 극성수기로 꼽히는 7월 마지막 주에도 개관이 예정된 모델하우스들이 많다.

부동산인포 조사에 따르면 오는 28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예정중인 곳은 모두 9곳이다.

대표적으로는 포스코건설의 ‘반석더샵(총 650가구)’과 대림산업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총 280가구), GS건설의 ‘DMC에코자이(총 1047가구 중 552가구 분양)’ 등이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계획이다.

업계관계자는 “올해 휴가철 오픈이 예정단지들의 경우 상징성을 갖추고 있는 단지들이 많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날짜에 크게 구애 받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며 “특히 다음달 발표되는 정부대책 전 서둘러 분양을 하려는 건설사들의 마음도 7월말 극성수기 분양에 한 몫 했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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