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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영등포구 "어르신들 취업 도와드립니다"

입력 2023-10-19 13:34 | 신문게재 2023-10-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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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19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중장년 어르신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구는 정보 부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과 어르신을 위해 현장 면접부터 구직상담,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

한경협 중장년내일센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금천구와 함께 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1:1 현장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채용관,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행사관,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취업지원관 등 총 39개 부스로 운영했다.

기업채용관에는 한국맥도날드,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KTcs 등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직 인사담당자가 기업의 인재상, 직무내용, 복지제도 등 구체적인 기업 정보를 제공해, 구직자와 1:1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을 진행했다.

이날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어르신 일자리 안내 등 10여 가지의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행사관도 마련했다. 컬러 성향분석검사에 따른 직업군 추천, 스트레스 검사, 인공지능(AI) 기반 면접 프로그램 체험 등 이색 부스도 준비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영등포구일자리플러스센터, 한경협 중장년내일센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금천구일자리센터가 중장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직상담과 기관별 취업지원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이날 박람회를 통해 외식, 사무,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00여 일자리를 제공했다. 구는 취업 박람회 이후에도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직무분야와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연계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중장년, 어르신에게는 재취업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구인을 원하는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력을 찾아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구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철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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