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스포츠 > 골프

김세영, 블루베이 LPGA 3라운드 8언더파 공동 7위…최혜진은 공동 9위

리디아 고, 12언더파로 공동 1위…시즌 첫 2승 향해 순항

입력 2024-03-09 18:4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김세영
김세영.(AFP=연합뉴스)

 

김세영과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상반기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인 블루베이 LPGA(총 상금 2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나란히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9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 72·6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10위에서 3계단 올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전날 3위에서 공동 9위로 6계단 밀렸다. 

 

최혜진
최혜진.(AFP=연합뉴스)

 

1위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베일리 타르디(미국)가 이날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전날 공동 1위에 올랐던 세라 슈멜젤(미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1위에 올라 이번 시즌 첫 2승을 노리게 됐다.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 27점에 단 1점을 챙기게 되고, 입회식만 남기게 된다. 명예의 전당 포인트는 일반 대회 우승 1점, 메이저대회 우승 2점, 베어트로피(시즌 평균타수 1위)와 올해의 선수, 올림픽 금메달 각 1점이다. 이에 따라 리디아 고는 지금까지 일반 대회 18승과 메이저 대회 2승으로 22점을, 베어트로피 2회로 2점, 올해의 선수 2회로 2점 등을 합해 현재 입회 포인트 26점을 쌓았다. 

 

리디아 고
리디아 고.(뉴질랜드).(AFP=연합뉴스)

 

타르디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로 6타를 쳐 공동 1위에 자리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노린다. 슈멜젤은 3타를 줄이며 공동 1위 자리를 지켰다.

대회 첫날 1위에 올랐던 이민지(호주)는 이날 2타를 줄여 9언더파 207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성유진은 이미향과 함께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해 공동 12위로 마지막 4라운드에 나선다.

2라운드 공동 1위 안나린은 이날 4타를 잃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2위오 밀려 아쉬웠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