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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 "롯데관광개발, 분기 최대 실적 달성할 것"

입력 2024-04-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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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전경. (사진=연합뉴스)

 

유안타증권은 24일 롯데관광개발이 분기 최대 실적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이 1분기에 1055억원 매출을 거둘 것으로 봤다.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넘는(123.9%) 수치다. 높은 매출 전망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65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제주 소재) 평균 객실점유율은 50.3%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도 내국인 입도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줄었으나 외국인 입도객이 463%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균 객실단가는 떨어졌으나 크게 늘어난 외국인 입도객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 대비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카지노 부문 매출 전망이 크게 증가한 점을 짚었다.

그는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327.9%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 7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카지노 칩 구매 총액인 드롭액은 3847억원, 드롭액 대비 카지노 승리 금액 비율인 홀드율을 18.2%로 추정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각각 68%, 1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통상 드롭액과 홀드율(매출액)이 증가했다는 건 입장객 수나 입장객당 베팅금액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전일보다 250원(2.65%) 오른 9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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