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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4년간 에너지 스타트업 302개 육성…일자리 창출·매출액 성과

입력 2020-12-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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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KEPCO 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선발한 42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에너지 스타트업 42개를 선발해 지원한다. 한국전력이 혁신센터를 통해 지난 4년간 육성한 스타트업은 302개에 달한다.

한국전력의 빛가람혁신센터는 10일 나주혁신도시 내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KEPCO 에너지 스타트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EPCO 에너지 스타트업은 에너지 분야 창업기업 총 42개를 최종 선발했다. 지난 8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전체 128개사 중 서류 및 발표 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쳤다.

한전 관계자는 "빛가람혁신센터는 현재까지 스타트업 302개사를 발굴·육성하고 누계 매출액 3079억원, 투자유치 550억원, 일자리 623개 창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기업별 2년 동안 최대 2억원 △ 빛가람 혁신센터 입주 오피스 제공 및 한전의 실증 시험센터 이용 △한전의 특허 기술 활용과 분야별 기술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이후에도 강소 수출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한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및 투자기관 연계, 창업 유관기관 협업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스타트업의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위한 BIXPO 수출상담회, 에너지 기술 마켓, 온라인 수출 상품관 등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린뉴딜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갈 미래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아이디어 상품화 및 산업 연계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에너지밸리 내 기존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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