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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기획전 후 소상공인 매출 45%↑

입력 2021-01-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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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소상공인 기획전
SSG닷컴 소상공인 기획전(사진=SSG닷컴)

 

SSG닷컴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소상공인X SSG’ 기획전에 참여한 소상공인 업체 280여 곳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획전은 SSG닷컴이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체결한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다.

참여 업체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을 이룬 곳은 농수축산물 공급업체 이룸씨앤지다. 이룸씨앤지는 정육 선물세트와 제철과일을 앞세워 직전 해 동일 기간 대비 매출을 2배 이상 올렸다. 대형업체들이 즐비한 정육·계란 취급 업체 중 매출 상위 20%에 오르기도 했다.

전라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우 가공업체 친환경팔도는 같은 기간 약 123%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8월 SSG닷컴에 입점한 신규업체 주식회사 온도는 주력 품목인 당일직송 신선회를 통해 월 평균 20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의 브랜드 파워와 연계해 해당 상품을 지속적으로 알려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적극 실천한다는 것이 이 기획전의 취지다. SSG닷컴은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도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먼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1주 간 소상공인 업체가 선정한 대표 품목 3200종을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는 ‘소상공인 X SSG 우수식품’ 기획전을 실시한다. 구매 수량이 늘어날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다다익선 구성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 혜택을 앞세워 신년 수요 잡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후 18~31일에는 설 명절세트도 판매한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SSG닷컴이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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