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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권경영 도입 본격화…ESG 경영 순항

입력 2023-06-17 15:49 | 신문게재 2023-06-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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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인권경영 도입을 본격화한다.

대우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인권경영지수를 자체 개발하고 체계적·정량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0월 인권경영헌장을 제정해 선포하고 인권경영 이행을 위한 노사공동서약을 했다. 올해는 실질적인 인권경영 이행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인권영향평가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별·종교·장애·나이·사회적 신분·출신지역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는지, 보호장비 제공 및 산재 예방을 위한 대비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들에게 인권 경영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파악된 인권 리스크에 대해서는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우건설은 매년 인권영향평가 결과,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 및 인권경영 정량성과 관리지표를 근거로 자체적인 인권경영지수를 개발해 인권경영 성과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오는 2026년까지 회사 임직원 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와 공급망 대상으로 범위를 확장해 인권영향평가와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인권경영지수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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