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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아름다운가게에 패션상품 기부…연 3억원 규모

입력 2023-06-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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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원호 신세계 CSR담당 상무(오른쪽)와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인 신세계팩토리스토어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는 연 2회 전국 15개 신세계팩토리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는 의류 상품을 기부한다.

이는 해외패션, 남성·여성패션, 아동, 스포츠 장르 등의 미판매 의류 4000여피스, 정상 판매가 기준으로 연간 3억원 규모다.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지점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환경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기부한 물품을 신세계 임직원이 아름다운가게에서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이원호 신세계백화점 CSR담당 상무는 “패션 상품 재사용 및 재순환의 일환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ESG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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