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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22만톤 ↓"

입력 2023-07-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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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22-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LG
LG전자가 2022-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2022-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한 6대 전략과제의 분야별 성과와 달성 전략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해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스코프1)와 간접 온실가스(스코프2)는 92.7만t(tCO2eq·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이다. 전년 대비 22만톤을 줄인 수준이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8.2%를 기록했다.LG전자는 오는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계획을 확정,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완료했다.

지난해 LG전자 7대 주요 제품의 기능단위 탄소배출량은 2020년 대비 13.1% 줄었다. 기능단위 탄소배출량은 제품의 평균 사용기간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제품별 기능단위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LG전자가 지난해 52개국 87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은 총 47만2876톤이다. 제품에 사용한 재활용 플라스틱은 3만2987톤으로, 2021년 대비 약 25% 늘었다. LG전자는 국내 전 사업장에 폐기물 매립 제로(ZWTL)인증 또한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주요 제품에 음성 인식·안내 기능을 탑재하고 점자 스티커를 배포하는 등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10월 시작한 서비스·렌탈·구매상담 수어서비스는 누적 이용 건수 1500건을 넘어섰다.

아울러 회사는 ESG 경영의 내재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ESG 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 사내이사 1명(CEO)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ESG 위원장은 올 초 신임된 서승우 사외이사가 맡고 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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