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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지금, 우리 공예를 만나다…공예트렌드페어2021 ‘형형색색’

[Culture Board] 2021 공예트렌드페어

입력 2021-11-17 19:00 | 신문게재 2021-11-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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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공예트렌드페어
18일부터 21일까지 2021공예트렌드페어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풍경(사진제공=KCDF)

 

올해로 16회를 맞은 ‘공예트렌드페어](11월 18~21일 코엑스 C홀)가 ‘형형색색’(形形色色)을 주제로 열린다.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이 주관하는 공예 전문 박람회다. 

개인작가를 비롯해 소규모 공방, 기업, 국내외 기관 및 갤러리, 단체, 대학교 등이 한데 모여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유통 등으로 공예의 가치 발견, 공예문화의 대중화 및 산업화, 공예시장 활성화, 아시아 공예문화 선도, 미래지향적 발전 등을 추구한다.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2021공예트렌드페어(사진제공=KCDF)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총감독을 선임한 것이 특징이다. 공예트렌드페어의 첫 예술감독은 패션디자이너 정구호다. 

 

그는 제일모직(현 삼성 물산패션부문), 휠라코리아, 제이에스티나 등을 이끈 패션 다자이너이면서 국립무용단의 ‘묵향’ ‘산조’, 국립국악원의 ‘레이디 맥베스’, 국립정동극장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 등의 연출이자 예술감독, 의상디자이너 등으로, 최근 재개관한 삼성미술관 리움 아트디렉터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예술가다. 

 

그는 ‘형형색색’을 주제로 다양한 배경과 연령대의 공예 작가들이 다양한 재료, 형태, 기법, 색감 등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 눈여겨 볼 것은 이례적으로 1200㎡에 달하는 개방공간에 마련된 주제관이다. 그해 주제를 통해 공예 트렌드를 제시하는 주제관은 드넓은 개방공간에서 진행되는 쇼케이스를 통해 곽철안, 김덕호, 김준수, 박원민, 백경원, 오석천, 유남권, 이종민, 이지용 등 현대·전승공예 분야를 아우르는 한국 공예가 71 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다른 볼거리는 ‘아트&헤리티지관’이다. 기존의 ‘갤러리관’을 새로 꾸린 공간으로 학고재, 갤러리 LVS&CRAFT, 갤러리 스클로와 가나 아트&프린트베이커리, 국립국악원, 한국문화재재단 등 20여곳의 전문 갤러리와 기관이 엄선한, 옥석같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2021공예트렌드페어 ‘주제관’(사진제공=KCDF)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2021공예트렌드페어 KCDF사업관(사진제공=KCDF)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2021공예트렌드페어 KCDF사업관(사진제공=KCDF)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2021공예트렌드페어 KCDF사업관(사진제공=KCDF)

 

이외에도 스틸라이프, 본즈, 놋담, 크래프토이 등 120여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도자작품, 섬유, 금속, 옻칠, 목공, 유리 공예 상품들이 전시되는 ‘브렌드관’,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천우선, 강민성, 정재희, 이채영 등 58명 작가들의 작품세계가 펼쳐지는 ‘창작공방관’, 공예 육성·상품개발 지원 등 KCDF의 올 한해 활동상을 만날 수 있는 ‘KCDF관’ 등도 마련된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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