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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자식에 성매매 시킨 남성 '논란'

입력 2015-06-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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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캡처)

 

브릿지경제 정윤경 기자 = 남편, 친부에게 혼음을 강요당한 모자의 고백이 24일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들에 따르면 자신들은 남편(아버지) 허모씨와 함께 살면서 혼음을 강요당했다. 허씨는 현재 A교회 목사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 됐다.

이날 허씨의 아내인 이모(40대)씨는 유투브에 자신의 두 아들과 함께 “국민들께 우리가 당한 성폭행과 성매매가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얼굴을 드러내고 말 한다”며 그 동안 성폭행과 성매매를 당했던 경험을 폭로했다.

허씨의 아들 역시 “우리는 300명 이상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허씨가)우리에게 억지로 최음제를 먹였다”, “엄마의 엄마, 엄마의 아빠, 엄마의 오빠들도 우리를 성폭행 했다”며 “아직도 성폭행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 너무 무섭고 이 일이 끝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아들은 “(이 일로)병원에 입원해 있다. 엄마, 동생, 나 우리 셋은 10년 동안 성폭행을 당했고 지옥같은 인생을 살았다”며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에 따르면 아내 이씨는 약 20년 전 남편을 만나 남편에게 성폭행을 당해 임신했고 강제로 결혼했다. 결혼 후 남편 허씨는 이씨에게 낯선 남자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강요했으며 이씨가 도망치려 하면 아들이 보는 앞에서 폭력을 일삼았다.

이씨는 또 허씨가 자신의 아들에게까지 성매매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교회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해당 가족은 2007년 교회에서 나갔으며 우리와는 관계 없는 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음은 모자의 고백 영상(위에서부터 차례로 우리말, 영어)이다. 

 

 

 

 

 

 

정윤경 기자 v_v@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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