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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울총장포럼' 열려… 19개 대학 총장 "고등교육발전 협력" 한 목소리

입력 2016-03-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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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울총장포럼이 29일 유기풍 회장을 비롯해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김창수 중앙대 총장 등 주요 19개 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5회 서울총장포럼’이 29일 유기풍 회장(서강대 총장)을 비롯해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김창수 중앙대 총장 등 모두 19개 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서울지역 공유대학 활성화 방안 및 대학의 규제 개혁’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유기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지역의 총장들이 힘을 합해 침체돼 있는 고등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김성익 삼육대 총장도 “각종 규제와 조례에 기인한 대학의 행정, 재정적 제약과 그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현재 대학은 학령 인구의 감소와 대학 재정의 악화 등 다면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고등교육의 발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규제 개혁 등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종호 서울과학기술대 총장은 ‘서울총장포럼 참여대학 학점 교류 현황 및 발전 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지난 1월 21일의 총 23개 서울지역 대학 간 교류협정은 대학의 이기적 경계를 허문 수요자 중심의 대학 만들기의 단초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교육부 등 정부기관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모범 사례를 만들자”고 촉구했다.

또 교육부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용구 공유대학 추진 단장은 “국내 각 대학의 리소스를 개방해 고등교육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자”고 의견을 내놨다. 이에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고등교육의 발전을 위한 서울총장포럼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면서 “교육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뜻을 밝혔다.

서울총장포럼은 지난해 3월 25일 제1회 포럼을 공식 출범시켜, 이달 현재 총 29개 대학이 참가해 매 분기별로 대학의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승원 기자 lbhl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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