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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배우 오스기 렌조차 홀린 매력...'금붕어, 여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한발 앞서 만난다

니카이도 후미, 요염하고 사랑스러운 금붕어 소녀로 변신

입력 2016-07-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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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연기파 배우 니카이도 후미와 대배우 오스기 렌의 호흡이 기대되는 <금붕어, 여자>가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블루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금붕어와 노작가의 독특한 관계를 그린 미스터리 판타지 <금붕어, 여자>가 제 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블루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시대를 풍미한 시인이자 작가였던 무로 사이세이가 1959년에 발표한 원작 소설 [꿀의 정취]를 바탕으로 <샤니다루의 꽃>, <살아있는 것은 없는가>를 연출한 이시이 가쿠류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는 사람으로 변신하는 금붕어 소녀 아카코는 노작가 렌과 열렬한 사랑을 나누지만, 그의 과거 여자친구가 귀신이 되어 나타나면서 이들의 관계는 원치 않는 삼각관계에 봉착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금붕어 소녀 아카코역에는 일본 최고의 스타이자 연기파 배우인 니카이도 후미가 맡았다. 그녀는 이미 고등학생때 원작 소설을 읽었는데 “무조건 내가 아카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캐릭터에 푹 빠져있었다며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작품임을 언급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노작가 렌 역에는 300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남자라고 불릴 정도로 수 많은 작품활동과 노련한 연기를 선보이는 일본의 대표배우 오스기 렌이 맡아 또 한번의 연기 변신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니카이도 후미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휘둘리고만 있었을 뿐. 계속 농락당했습니다.” 라고 말하며 극 중 두 사람 사이의 독특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 외에도 <워터보이즈> <고쿠센2>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 코라 켄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의 마키 요코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금붕어, 여자>는 국내 개봉에 앞서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7/23(토), 7/26(화) 양일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구하나 기자 bigven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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