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신임 충북 괴산군수.(연합) |
이날 나 후보는 이날 전체 유권자 3만 4622명 중 2만1607명(투표율 62.4%)이 참여한 투표에서 8251표(득표율 38.46%)를 얻어 신임 괴산군수에 올랐다. 차점자인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는 6636표(투표율 30.93%)를 얻는 데 그쳤다.
괴산 칠성면이 고향인 나 당선인은 경찰 총경 출신으로 한국보훈학회 부회장과 강동대 교수 등을 지냈다.
앞서 나 당선인은 “생산에서 밥상까지 행복을 주는 괴산 농업혁명을 이루겠다”며 농업예산 확보 최우선, 유기농엑스포 성공 개최, 농업기계화 강화, 농촌인력 확보 주력, 지역 농산물 판매 위한 팔도유람단 운영, 지역 농업지도자 육성, 농업회관 건립, 축사시설 개선 등을 공약한 바 있다.
나 당선인의 임기는 임 전 군수의 잔여 임기인 2018년 6월 30일까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후보는 2692표(12.54%),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는 132표(0.61%), 무소속 김환동 후보는 1326표(6.18%), 무소속 김춘묵 후보는 2416표(11.26%)를 얻었다.
박규석 기자 seo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