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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2300 앞두고 숨고르기…2290선 마감

입력 2017-05-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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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300 앞에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2290선을 지켰다.

17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25포인트(0.10%) 하락한 2293.0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7포인트(0.16%) 내린 2291.56에 개장했다. 이후 계속 하락세를 유지하며 229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18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614억원어치, 외국인은 6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방어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 흐름을 보이며 총 1540억원어치가 순매도 됐다.

배성영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높은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번 주는 쉬어가는 흐름이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중국 A주의 신흥시장 지수 편입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관력 이슈는 아직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다”며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0.09%)를 비롯해 SK하이닉스(-1.08%), 네이버(-0.83%), 삼성물산(-0.79%), 삼성생명(-3.25%), 포스코(-0.92%), 신한지주(-1.60%) 등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0.63%)와 한국전력(1.91%), 현대모비스(1.20%)는 올랐다.

업종별로는 보험(-1.56%), 증권(-1.52%), 금융업(-1.29%), 철강·금속(-1.12%), 은행(-1.11%), 건설업(-1.05%), 비금속광물(-0.32%), 의료정밀(-0.20%) 등이 떨어졌다. 전기가스업(1.51%), 기계(1.06%), 의약품(0.52%), 운송장비(0.45%), 유통업(0.38%), 통신업(0.29%) 등을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90포인트(0.14%) 상승한 640.01을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 오른 111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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