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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개인·외국인 매수에 2370선 회복

입력 2017-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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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3거래일만에 237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2.84포인트(0.54%) 상승한 2370.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69포인트(0.28%) 상승한 2364.22에 개장했다. 장 초반 하락세로 전환해 2350선으로 후퇴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반전했다. 장 막판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덕분에 2370선을 회복할 수 있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54억원어치, 외국인이 175억원어치를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홀로 1374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 흐름을 보이며 총 377억원어치가 순매도 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반도체와 IT·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저유가의 경우 계속 하락세를 보일지 상승 반전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은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유가는 40달러 수준이 심리적 마지노선”이라며 “40달러 아래로 하락할 때에는 시장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1.01%)를 비롯해 SK하이닉스(0.31%), 현대차(0.62%), 한국전력(0.84%), 삼성물산(4.17%), 현대모비스(1.38%), 포스코(0.75%), 신한지주(0.62%), 삼성생명(1.32%)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네이버 홀로 주가에 변동 없이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55%)과 증권(1.49%), 금융업(0.96%), 은행(0.95%), 보험(0.88%), 화학(0.81%), 전기가스업(0.77%), 전기·전자(0.76%), 의약품(0.71%), 철강·금속(0.69%), 제조업(0.55%) 등이 올랐다.

건설업(-1.70%)과 비금속광물(-1.19%), 운수창고(-0.81%), 음식료품(-0.72%), 기계(-0.70%), 섬유·의복(-0.66%), 의료정밀(-0.50%), 종이·목재(-0.1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49포인트(0.37%) 하락한 663.28을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0원 떨어진 114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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